주인공 놀이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이곳은 감정과 존재를 탐구하며, 진짜 나를 주인공으로 세우는 내면의 여정을 담는 공간입니다.
반복되는 감정, 억눌린 상처, 내면아이와의 만남을 통해
삶의 패턴을 들여다보고 회복해가는 이야기를 나눕니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품은 분들께 따뜻한 위로와 통찰이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읽는 분 각자의 마음이 조금 더 환해지기를 소망합니다 ☀️
주인공 놀이터
감정을 품으며, 진짜 나를 주인공으로 세우는 조건없는 사랑의 놀이터
당신은 이 놀이터의 주인입니다.
이곳은 사방이 탁 트여 위도 아래도, 벽도 천장도 없이 텅 비어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모든 것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어,
당신이 원하는 것을 감정 팔레트의 마음 물감으로 그대로 그려낼 수 있어요.
감정이나 느낌, 생각조차도 지금 여기에서는 곧바로 감지되고, 형태가 되어 표현됩니다.
여기는 당신의 마음이 그대로 창조되는 조건없는 사랑의 놀이터입니다.
하지만 정작 이 놀이터의 주인공인 당신은
자신이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잊고 살아왔습니다.
“나 같은 게 이런 금 시소를 탈 수 있을까?”
“내가 어떻게 주인공이란 말이야?”
스스로를 하찮고 부족한 존재라 여기며, 놀이터 안으로 들어오지도 못한 채 망설입니다.
‘당신이 주인공이야’라는 메시지를 그저 남의 이야기처럼 흘려버립니다.
그래서 이 놀이터 안에서 일감을 얻어 부자가 되려는 꿈을 꾸기도 하고,
누군가의 지시에 따라 착하고, 성실하고, 인정받기 위해 애쓰며
놀이터의 눈치를 보며 살아가기도 합니다.
“당신은 원래부터 주인공이었어요.”
놀이터는 당신이 원하는 대로
감정 팔레트를 들고 당신만의 삶을 그려갈 수 있도록
기꺼이 돕고 응원합니다.
여기서 당신은 놀이터를 일구는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 놀이터는 곧 ‘지금 여기’라는 삶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 어떤 삶을 선택하든, 그 삶을 이끌어가는 주체는 바로 ‘나’ 자신입니다.
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됩니다.
내가 어떤 주인공이 되기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 선택이 곧 나의 삶이 됩니다.
거지 주인공을 선택하면 거지의 삶을,
왕자 주인공을 선택하면 왕자의 삶을 그려내게 됩니다.
하지만 내가 조연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어도, 이 사실만 안다면요:
“그래, 나는 지금 거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이 인생의 주인공이야!”
“그래, 주인공은 절대 죽지 않더라.
언제나 지혜롭고, 결국은 이끌려가더라.”
“지금 이 역할도 나의 성장 안에 있구나.
우리는 모두 함께 자라고 있구나.”
이렇게 삶 전체를 긍정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어떤 상황에 있든 ‘내가 주인공이다’라는 자각 안에서 감사와 사랑으로 충만해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충만합니다.
정화나무